설 & 윷놀이
2010/02/17 01:37
민족의 대명절 설이다. 부산 큰 집에 모두들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. 22년동안 빠짐없이 한 새뱃돈을 타기 위한 재롱잔치를 했다. (성인이 되어도 예외는 없다. 새뱃돈을 받으려면 재롱을 떨어야한다.) 그렇게 해서 새뱃돈 증정식이 끝나고 민지와 아영이의 공동 생일파티를 연다. 이 것 또한 설날마다 빠짐없이 하는 행사인데, 민지는 진짜로 (음력) 설날에 태어났다. 아영이는 다음달에 태어났는데 설이어서 생일을 그냥 넘길까봐 걱정하신 큰 아버지의 깊은 뜻이...그리곤 설날의 하이라이트, 윷놀이를 했다. 받은 새뱃돈을 만원씩 걸어서 1등에게 몰아주는 무시무시한 윷놀이다. 밤이 새도록 윷을 던지면서 돈은 잃고 행복(과 약간의 화)만 얻은 설날이었다.






